내 곁에 너 그냥 묶어 둔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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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겨운 눈물 마를날 없을테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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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음없는 사랑에 더이상 너 힘들지 않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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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널 떠나는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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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기적인 이별이라고 나를 욕하지는 말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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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받고 싶어 애쓰는 나를 니가 더 잘알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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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의 실수를 이해 못해 변한 널 원망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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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이상 무엇을 바랄게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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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어진 마음뿐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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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없는 우리들의 사랑 꿈꾸며 지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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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많은 날들 등뒤로 한채 보낼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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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널 떠날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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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아직 너에게 줄 사랑이 너무 많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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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걸 바라지 않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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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쯤에서 내게 포기하는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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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위한 마지막 배려인걸 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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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알잖아 그누구 보다 나를 더 잘 알고 있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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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까지 너 하나만을 믿고 지내온 날 알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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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없는 내일은 단 한번도 생각해 본적 없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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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스한 가슴을 느꼈었는데 이렇게 끝나버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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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의 오해를 풀지못해 어색한 사이가 되버렸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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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아픔까지 사랑했어 너의 모든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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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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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임성은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