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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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무지 알수 없는 그들만의 신비한 이유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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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언제서 부터 인가 걸어 걸어 걸어 오는 이 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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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가야만 하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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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 갈래 길중 만약에 이 길이 내가 걸어 가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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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서 갈 수 밖에 없는 꼬부라진 길 일지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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딱딱해지는 발바닥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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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넓은 꽃밭에 누워서 난 쉴수 있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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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 갈래 길 중 만약에 이길이 내가 걸어가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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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막한 어둠으로 별빛조차 없는 길 일지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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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기할순 없는 거야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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뜨겁게 날 위해 부서진 햇살을 보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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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나에겐 너무나도 많은 축복이란걸 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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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 없이 많은 걸어 가야할 내 앞길이 있지 않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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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다시 가다 보면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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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날 그 모든 일들을 감사해 하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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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이지도 않는 끝 지친 어깨 떨구도 한숨짓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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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두려워 말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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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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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어가다 보면 걸어가다 보면 걸어가다 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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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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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장철웅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