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Verse1 : Ignito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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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불길의 시작점에서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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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둠속 깊은 곳까지 죽어가던 함성들이 다시 눈을 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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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느끼는 두려움과 증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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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폭되어져가는 내 생명력의 증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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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짓들을 향해 퍼붓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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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주의 맹독을 입 안 가득 머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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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발하는 화산의 중턱에 올라서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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붉고 뜨거운 용암과 같은 이상을 꿈 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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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나긴 밤을 기다린 자들이 다시 잡은 심판의 칼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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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보다 더욱 진한 빛깔을 뿜어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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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란 앞에 모든 이가 입 다문 지난 시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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되돌리려 결집한 십자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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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자던 그들의 열망이 다시금 일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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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 내며 내 음성에 답한 지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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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명의 언약이 써낸 혁명의 목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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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롭게 이뤄낼 승리의 값진 소식을 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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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Verse2 : 일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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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윽고 먼동이 터오는 그 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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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익숙한 누군가가 나를 부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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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음과 삶을 함께한 옛 동지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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붉은 함성이 때가됐음을 알려오는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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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광스러운 권좌를 능멸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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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정자들을 멸할 혁명의 바람이 부는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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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껏 감고만 있던 눈을 뜬 다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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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름에 대한 응답으로서 검을 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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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을 타고 도착한 광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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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과 아군조차 구별 못할 혼란함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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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를 한껏 머금은 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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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의 절멸을 다짐하며 돌진하는 선두를 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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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명을 예감하는 눈치 빠른 것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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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포에 메말라가는 핏발이선 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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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용히 비웃으며 내리는 나의 선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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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방된 힘을 담아 부르는 심판의 서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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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Verse3 : Akaslip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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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준을 뒤쫓지 못한 자들에게 들이닥칠 칼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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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itality. 흐름을 다 뒤바꿔놓을 결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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밑바탕의 반발, 선동가의 단합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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척박해진 이 땅의 참담한 타락을 탓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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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 싹은 비참히 잘린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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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다자란 줄기엔 암세포가 잠식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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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토록 방치될 때까지 입을 다문 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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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썩은 입 부위를 단칼에 다 도려내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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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의 값싼 고뇌를 새긴 관념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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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종자에 치명적 배신감과 환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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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단의 명부. 형의 집행자는 아카슬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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혁명의 정점에 꽂힐 깃발 위에 흘린 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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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디찬 새벽 횃불을 밝힐 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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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gnito가 반란의 시작을 알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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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 혈맹의 결의에 쏟아지는 경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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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혀끝에서 매섭게 뱉어낼 심판의 철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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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Verse4 : Dazdepth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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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너진 경계 헤엄치는 생명의 줄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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녹슨 창칼로 찢었네. 합당한 권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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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에 쥔 전쟁 유린하고 짓이기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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쾌감을 느끼지 이미 몇 번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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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복된 악몽 네 번째 차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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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리는 사신이여 자유로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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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롯된 방종 끊어버리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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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식으로의 당도를 돕는 게 내 사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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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속된 탐욕 시퍼런 서슬로 행한 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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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칠 줄 모르지 고기조각을 찾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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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매는 몸뚱이 가련한 몸짓 조금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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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식되는 느낌 믿을 건 오로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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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포에 떠는 감각 당하는 자의 무력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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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그들의 머리 위 축복을 내려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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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곱 개의 상처 영원한 단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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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장에 작렬하는 창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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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통의 함성만이 울리는 이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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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로 Vitality의 형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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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Outro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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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Akaslip) 형용할 수 없는 이상의 깊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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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일탈) 시간의 흐름을 뒤바꿔버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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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Dazdepth) 지금 창조주의 위치를 대신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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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Ignito) 참아왔었던 불씨를 지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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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Vitality (Remix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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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바이탈리티(Vitality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