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 커서 뭐 될꺼냐며 누군가 물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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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꿈이 너무 많다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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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답못하던 꿈이 많은 아이였잖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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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가면 갈수록 가면을 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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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사연속으로 하소연 할수도 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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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북치구 장구치고 북치고박치고 살아가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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휙 가버린 시간 푹 패이는 이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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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이미 사라진 내 장래희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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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른이 되면 뭐든 시간에 다알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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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하고 다되는줄로만 알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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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어때 어째 쪼깨 거시기 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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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언제 철들래 누군가 물어보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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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체 그 무거운걸 왜 드냐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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낄낄꺼리던 싱거웠던 놈이거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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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지금도 그러거든 철은 무겁거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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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오늘도 꿈을꿔 커서 뭐 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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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오늘도 꿈을꿔 커서 뭐 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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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오늘도 꿈을꿔 커서 뭐 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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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다가 두들겨 뭐가 돈 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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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이 변하듯 내 모습도 변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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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앞으로도 변하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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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릴적 그렸던 그 모습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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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나의 모습일까 내가 어른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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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까 잘살라 그랬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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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음을 일흔 순간 난 코 뭍은 아이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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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 뭍은 그런 어른으로 바뀌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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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원래 다 믿었는데 다 믿다 바보되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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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다리도 두드리고 나서야 걷게 되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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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심하기 시작한 그 순간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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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역시 남에게 의심받기 시작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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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나 할때마다 내 성장은 멈추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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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성장이 멈춰도 아무것도 뭣도 모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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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퍼도 울어서는 않돼 화나도 참아야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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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 조심 입 조심 술 조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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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나의 초심을 절대 잊어서는 않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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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나는 반대하고 싶은건 하면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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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짓된 삶을 강요받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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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쌍한 어른들의 겉은 크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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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은 미니 맘 소중하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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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 상관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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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오늘도 꿈을꿔 커서 뭐 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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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오늘도 꿈을꿔 커서 뭐 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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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오늘도 꿈을꿔 커서 뭐 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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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다가 두들겨 뭐가 돈 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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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이 변하듯 내 모습도 변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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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앞으로도 변하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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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릴적 그렸던 그 모습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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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나의 모습일까 내가 어른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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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쳐진 어깨에 갈수록 무거워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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짐 봇다리를 매네살아야하기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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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푸라기라도 찾아 헤매이는 나그네 어른 (어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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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 많이 벌고 싶어 벌어서 떵떵거리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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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왜 이러나 싶어 이말을 짚어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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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이 아주아주 깊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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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라보는 사람들의 위한 길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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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게 나를 위한 길이야 달려 이랴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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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이 변하듯 내 모습도 변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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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앞으로도 변하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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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릴적 그렸던 그 모습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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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나의 모습일까 내가 어른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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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오늘도 꿈을꿔 커서 뭐 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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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오늘도 꿈을꿔 커서 뭐 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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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오늘도 꿈을꿔 커서 뭐 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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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다가 두들겨 뭐가 돈 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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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른 (Feat. 조덕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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