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자기 때문에 나는 울지 않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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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 울음을 참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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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눈물이 나올 때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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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을 쳐다봐 숨을 곳을 찾아 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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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울다 내 손등에 눈물을 닦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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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처럼 죄 없는 땅을 발로 찼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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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럴 땐 세상은 조그마한 무인도로 변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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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디쓴 고독을 씹다가 토해 내뱉어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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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이 그친 후에는 왜 항상 허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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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머리 속 채워진 수많은 Question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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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답은 뻔해 세상은 다른 편에 서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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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ee ya later 난 여기 있어 날 불러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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찾아 가면 그럼 그 놈은 내게 또 다음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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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며 날 놀리고 가 버리는 숨바꼭질의 반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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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대 내겐 항복 그런 건 없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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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따라 달려가지만 솔직히 나도 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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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는 게 뭔지도 몰라도 아는 척 난 미소 지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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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억지로 번지 없는 주소 같은 지도 위를 걷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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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허나 내 미소의 의미는 두려움의 Cover u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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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개의 진실은 먼 산을 넘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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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보다 깊은 맘의 강을 건너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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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뚜벅뚜벅 걷고 있는 나의 의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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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속에선 비치는 내 맘속 비밀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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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기고픈 내 어설픈 연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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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은 겁쟁이란 사실이 탄로날까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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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 못하는 내 속마음 누가 볼까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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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또 눈에 힘을 주고 왼쪽눈썹을 올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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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빨을 꽉 깨물고 아랫입술을 내민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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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한척하며 난 주먹을 꽉 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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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먹을 꽉 쥔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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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젯밤 나의(어젯밤 나의) TV속의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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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을 숨겼어 남자기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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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음을 참았어 강하기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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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을 숨겼어 남자기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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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음을 참았어 강하기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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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거짓말(그런 거짓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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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속의 나(TV속의 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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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젯밤 내 거짓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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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기 때문에 절대 울지 못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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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한척하며 내뱉었던 나의 거짓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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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젯밤 괜히 TV를 보다 눈물을 흘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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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속 주인공이 나인 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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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없는 아이처럼 눈물을 훌쩍거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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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였기 때문에 난 숨지 않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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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을 감추려 고개를 들지도 않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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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려진 TV화면을 멍하니 쳐다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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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뺨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맛 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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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은 현실의 아픔을 더 크게 확대하는 오목렌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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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픔을 더 슬프게 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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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몰라 보라색 내 멍든 맘 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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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쪽같이 숨겨왔지만 참지 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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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 싶지도 않았어 울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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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맘껏 읽지 않고 넘겨간 소설책의 머리말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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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버무린 그 동안 내게 한 거짓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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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젯밤만큼은 난 하지 않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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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젯밤 내 아픔을 참지 않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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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을 숨겼어 남자기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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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음을 참았어 강하기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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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을 숨겼어 남자기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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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음을 참았어 강하기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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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거짓말(그런 거짓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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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속의 나(TV속의 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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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을 숨겼어 울음을 참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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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을 숨겼어 울음을 참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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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화면에 비친 나의 얼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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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TV화면에 비친 나의 얼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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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ometimes I feel like the world is mine an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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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ometimes I feel like the world is lying an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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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eople keep lying and time keep flying an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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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 don’t know, just keep going ma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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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속의 나(TV속의 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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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사입력:신유수(ID:heeyeollif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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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속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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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드렁큰타이거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