눈을 부릅뜨고 이건 절대 안된다고 울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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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릎꿇고 빌며 왜 날 떠나냐고 물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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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틀어지고 늘어진 우리 관계라는 니 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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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컥 눈물을 삼켜 듣기싫어 제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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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만해 아주 차갑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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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별을 말하는 그 건조한 혀끝이 사정없이 날 찌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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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지르는 비명에 지금 이 기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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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떨지 넌 상상조차 못할게 또 뻔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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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넌 안녕이라 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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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나간 추억이란 방에 홀로남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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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멋대로 어질러 놓은 기억들을 난 담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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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 가는 입장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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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보내는 입장은 항상 다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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`둘은 전혀 다른 심장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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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사랑을 잃었을 때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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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에 아프게 새겼던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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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련을 추하다 여기지 말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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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꺼이 아파하고 마음껏 울을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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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은 집착이란 칼질로 내 마음에 상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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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련이란 연필로 넌 내 가슴에 낙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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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까지 낯설은 가슴팍이 다 썩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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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숨을 나 안주삼아 들이켜 보는 낮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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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이건 단지 아주 괴로운 마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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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는 그저 다음번을 위한 예비학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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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뿐하게 털자 너는 스쳐가는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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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때 잠깐 날 지나간 시린 겨울 바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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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부릅뜨고 이건 절대 안된다고 울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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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릎꿇고 빌며 왜 날 떠나냐고 물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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냉정하게 돌아선 네게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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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듭 알 수 없는 미안해란 말들만 나오네 계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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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지금 너무나도 낯선 니 모습에 눈물만 계속해 나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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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은 미치도록 아픈데 넌 지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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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이렇게 덤덤해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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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전까지 서로 좋았던 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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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이렇게 변해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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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그렇게 어느 날 내 삶속으로 불쑥 찾아와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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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것도 없던 나의 모든 것이 되었다 떠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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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조하고 형식적인 안녕을 전한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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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나 언젠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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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을 잃었을 때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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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에 아프게 새겼던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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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련을 추하다 여기지 말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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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꺼이 아파하고 마음껏 울을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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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지마 맘으로 잡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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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 있어 나 혼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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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의 마지막 거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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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난 인정 못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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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안녕이라 말할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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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은 사랑의 그림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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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뻔한 연기 마 너만 편한 거짓말로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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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게하지마 그대로 돌아서서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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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지워 아닌척 하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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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누구보다 니 맘 속 날 밀어내는 일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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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너무 쉬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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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지금 가슴이 너무나 아파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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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지금 이 전화만 끊지 말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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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정말 널 보내야하는걸 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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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 잠깐만 지나간 우리를 추억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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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이건 단지 아주 괴로운 마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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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이 사랑한 너와 나의 슬픈 악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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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하길 넌 하나뿐인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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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때 잠깐 머물러간 따스했던 바람 내 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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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지마 맘으로 잡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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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 있어 나 혼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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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의 마지막 거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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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난 인정 못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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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안녕이라 말할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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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은 사랑의 그림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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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은 (Feat. DC) / 매드 크라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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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매드 크라운(Mad Clown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