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8년동안 덧없이 흘러간 생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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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회만 이토록 깊게 남지만 이제 그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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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친구의리를 저버리지 않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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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갈길을 도무지가 찾을수가 없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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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방황의 길을 걷네 새삶을 받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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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태어난다 그게 나다운 모습이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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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하 한기 가득찬 작은 골방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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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질없는 세상 아무리 그려봐도 그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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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한숨밖에 나오질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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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자유로운 새처럼 높이 날고 싶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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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젊음 속에 꿈들도 얼어버린 한송이 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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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시들어 버렸어 그대가 날 바라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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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만큼 나도 이젠 어린 아이가 아니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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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붉은 달을 바라보는 작은 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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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흑뿐인 세상에서 아침이 찾아오기를 바라며 기도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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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르는 세월을 거꾸로 살아온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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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우지 못한 내가 바라본 세상은 너무나 어둡고 무서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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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! 엄마! 엄마! 엄마! 나 이제 어떡해야 하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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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! 나 이제 어떡해야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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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! 책임지지 못할 일을 너무나 많이 저질렀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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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같이 사는 사람 하루 빨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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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길을 찾아야만해 찾아야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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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 찌들어 버린 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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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만 기회를 주신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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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의 마지막 가시는 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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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릎 꿇고 용서를 빌 수 있을 것 같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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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꿈을 펼쳐 두려움 펼쳐 다시 살아나 저 하늘을 날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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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집을 나온 후 어두운 인생 길을 걸어갔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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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쁘고 초한 짓은 해봤자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인생을 모른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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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 마음을 져버렸어 땅을 치며 후회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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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은 너무 늦었나요 여긴 너무 추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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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걱정하지 말아요 정말 죄송하단 말이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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빌 수 있을 것 같아 다시 태어날 수만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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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을 탓하지 않을게요 방황의 끝이 어딘지 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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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당신만을 사랑할 거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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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늦어버린 걸 어떻게 변해버렸지 작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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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! 내게 삶의 의미 어디있나 되돌릴 순 없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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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이제라도 옳은 길을 선택해야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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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횔 잡아라 좁게 아하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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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사는 동안 판단 착오 또한 이제 없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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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필요한 건 당신의 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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갱생(更生)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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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DMC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