랩 : 창문넘어 사이사이로 비가 내려와 내맘에 처절히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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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지는 이 기분과 저기 비바람에 흔들리는 거리위에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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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습은 오늘도 외로이 서있네 그러고 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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습픈듯이 바라봐도 나만의 이상 더이상 더 이상 더 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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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고개 떨구고 눈물이 천처니 스쳐지나가고 비가 내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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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 바람이 불어와 그런데 이런데 저런데 와 bu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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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u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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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속에 놓인 들국활 보죠 파르라리니 바람도 그런 추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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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습이 보이지만 그냥 스쳐 지나가는 사인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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랩 : 점점 더멀여져가는 내눈물을 보면 이젠 더 이상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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떻할 줄 모르겠어 때론 포근히 네게 다가와 감싸안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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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위해서 모든덜 줄 듯 보였지만 여린 마음 흔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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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 지내내 슬픈 기억은 너도 싫은 모양이지 잊으려 고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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흔들다가 떨어진 눈물이 저 비보다 더 많아 아무도 그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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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르지만 하지만 너무 걱적하지마 싱그러우리니 너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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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로 뒤운 싹들이 아름다워 온 세상이 니향기로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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득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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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와 바람 그리고 들국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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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서빈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