처음이야 친구로 지내던 널 여자라고 느낀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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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이야 까만 너의 머릿결 만져보고 싶은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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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좋아하게 됐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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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른 아침 일어나 이옷저옷 입어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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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 보지도 않던 거울앞을 자꾸 서성이게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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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해야 하는데 이런 맘을 너 놀랄까봐 두려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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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천히 난 다가갈게 언젠가 고백하게 돼고 사랑하게 될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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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 사랑해 처음이야 늘 듣던 이 노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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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얘기라고 느낀건 처음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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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얀 너의 두 볼에 입맞추고 싶은 건 너를 사랑하게 됐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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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작은 말에도 질투가 나고 아무일 아닌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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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을 드킨듯 얼굴 빨게져 말해야 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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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맘을 너 놀랄가봐 두려워 천천히 난 다가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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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고백하게 돼고 사랑하게 될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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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 영원히 너만을 사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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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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