얼쑤!헛! 헛! 헛! 헤이야 헛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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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이야 아~~ 헤야라 흥바라 흥바라 흥바라 헤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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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~~ 헤야라 흥바라 흥바라 흥바라 헤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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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~ 헤야라 흥바라 흥바라 흥바라 헤야 아~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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흥보가 기가막혀~ 흥보가 기가막혀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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흥보가 기가막혀~ 흥보가 기가막혀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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흥보가 기가막혀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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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고 성님 동상을 나가라고 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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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곳으로 가오리오 이엄동설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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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곳으로 가면 산단 말이요 갈곳이나 일러주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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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리산으로 가오리까 백이숙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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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려죽던 수양산으로 가오리까(음따라 불러주세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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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따 이놈아 내가 니 갈곳까지 일러주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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잔소리말고 썩 꺼져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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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지는 저녁들녘 스며드는 바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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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라한 내몸 하나 둘곳 어데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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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로~ 아~ 이제난 어디로 가나 이제 떠나가는 지금 허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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헛! 굳게다문 입술사이로 쉬어진 눈물이 머금어 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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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거워진 가슴을 어루만져 멀어진 기억속에 담근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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슴프래져가는 노을 넘어로 소리내어 비워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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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서부터 잘못 됐나 이제나는 어디로 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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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곳없는 나를 떠밀면 이제난 어디로 가나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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헛! 허이헛! 얼~~~쑤~~~ 헛! 허이헛! 얼~~~쑤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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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으로 들어가며 아이고 여보마누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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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님이 나가라고 하니 어느명이라 안 가겄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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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식들을 챙겨보오 큰자식아 어디갔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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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째놈아 이리오너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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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사짐을 짊어지고 놀부앞에다 늘어놓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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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님 나 갈라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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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지는 저녁들녘 스며드는 바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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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라한 내몸 하나 둘곳 어데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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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로~ 아~ 이제난 어디로 가나 이제 떠나가는 지금 허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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흥보가 기가막혀! 흥보가기가막혀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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흥보가 기가막혀! 흥보가 기가막혀! 흥보가기가막혀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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흥부가 기가막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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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정선화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