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며
| 詩:용혜원★낭송:이화영
| (((사하라영상))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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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 마음을 통째로
| 그리움에 빠뜨려 버리는
| 궂은비가 하루 종일 내리고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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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굵은 빗방울이
| 창을 두드리고 부딪치니
| 외로워지는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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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면
| 그리움마저 애잔하게
| 빗물과 함께 흘러내려
| 나만 홀로 외롭게 남아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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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쏟아지는 빗줄기로
| 모든 것들이 젖고 있는데
| 내 마음의 샛길은 메말라 젖어들지 못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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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리움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
| 눈물이 흐르는 걸 보면
| 내가 그대를 무척 사랑하는가 봅니다
| 우리 함께 즐거웠던 순간들이
| 더 생각이 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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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가 불쑥 찾아올 것만 같다는 생각을
|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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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창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
|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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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비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며/이화영
| | 이화영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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