언제쯤 그대 앞에서도
| 부끄럽지 않게 될 수 있을까요
| 그대 다른 사람이 생겨서 내게
| 멀어지는 날 그때엔 떳떳할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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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참 바보 같지만
| 그대만 보면은 가슴이 아파요
| 초라한 내 곁에 머무는
| 아름다운 그대는 어울리지 않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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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와 만날수록 떠나야 할 것 같아요
| 하지만 항상 날 흔들어 놓는
| 정말 착한 모습이
| 날 기쁘게 하고 또 슬프게 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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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언제쯤 그대 앞에서도
| 부끄럽지 않게 될 수 있을까요
| 그대 다른 사람이 생겨서 내게
| 멀어지는 날 그때엔 떳떳할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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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와 함께 했던 지난 일들을 생각하죠
| 그대가 내게 어떤 의미였는지
| 웃음 잃은 후에야
| 난 바보처럼 느낄 수 있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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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를 처음 만난 날 난 느낌을
| 잊을 순 없어 나는 너무 아프겠죠
| 그대를 떠나 보낸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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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언제쯤 그대 앞에서도
| 부끄럽지 않게 될 수 있을까요
| 그대 다른 사람이 생겨서 내게
| 멀어지는 날 그때엔 떳떳할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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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대로 모른 척 살까요
| 그대 내게 멀어질까봐
| 너무 두려운 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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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 다른 사람과 멀어져
| 내게 돌아오는 날 그때엔 떳떳할까요
| 이대로 내가 세상?살다
| 그냥 잊혀 진다면 나는 난 너무 아프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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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Sad Letter
| | 밀크(M.I.L.K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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