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무 아름다웠던 추억을 회상하며
| 그대 고은 얼굴 바라보다가
| 그대 이마에 입맞춤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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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지막히 속삭였네 안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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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문을 문을 열다가 아쉬움이 남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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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다시 한 번 그대를 바라보다가
| 멀리서 들려오는 새벽종 소리에
| 나지막히 속삭였네 안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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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헤어지기는 정말 싫어
| 사랑이란 오직 그대
| 하지만 떠나야 하는 나를
| 붙잡진 말아요 사랑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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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문밖 문밖으로 나서니
| 싸늘한 새벽아침
| 코트 깃을 올리고 휘파람 부니
| 이슬인지 눈물인지 내 눈가를 흐르네
| 나즈막히 다시 한 번 안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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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즈막히 다시 한 번 안녕 안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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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안녕
| | 조영남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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