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 너 그렇게 말없이 시간은 흘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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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 나 이렇게 말없이 눈물만 흘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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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모두가 떠나지 않으면 안되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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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슬픈 시간 멀리 되돌리고 싶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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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토록 소중한 나의 친구여 이제 마지막 얼굴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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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염없이 눈물만 흘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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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플때 기쁠때 함께했던 나의 친구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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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영원히 안녕히 그대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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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겨울이었나 그때 그 밤이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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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얀 밤에 하늘별빛보며 웃음짓던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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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기억나 우리 언제까지나 영원히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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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자했던 약속 그대 기억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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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기억나 그때 그추억 또 모든 기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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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음 깊은곳에 꼭꼭 숨어 버릴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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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기억할래 또 약속할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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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와의 추억 영원히 잊지 않을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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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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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별이란 웬말인가 가야만 하는가 어디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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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으리오 두터운 우리 정 다시 만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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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 위해 노래를 부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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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겐 오직 그대 하나 뿐이였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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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내겐 그대만이 전부였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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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시간이 내겐 전부였던 시간이 이제 저 아련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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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속에 추억뿐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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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너 어디선가 잘 있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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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도 저 어디선가 날 생각하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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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해 만족해 그 마음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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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이세상 살아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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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왜 바보같이 그대 잊을수 없는지 난 왜 바보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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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꾸 그대가 생각 나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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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입술 깨물어 애써 울음 참아보지만 얼굴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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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르는 눈물 그래 그리움이야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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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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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별이란 웬말인가 가야만 하는가 어디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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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으리오 두터운 우리 정 다시 만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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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 위해 노래를 부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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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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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엔알지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