임지훈 - 가을 그리고 겨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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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은 하늘 황금빛으로 들판에 노을이 물들때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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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눈 감고 생가해보면 그리운 사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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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름 다운 사랑의노래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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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것을 사랑하던 친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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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슬 맺힌 풀잎 밟으면 문듯 떠오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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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어진지 이미 오래여도 못다한 사랑은 남아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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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다운 그이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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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러보면 지금은 어디에 있는 걸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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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하고 또 겨울이오면 살갗을 외이는 바람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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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어붙은 강변에 나무 외로이 서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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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얀눈이 끝없이 내리고 시러던 방안을 잠재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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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못이룬 나의 마음은 긴밤 지새우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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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또 만날수 없는걸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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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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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은 남아있네 정다운 그이름 불러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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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로운 메아리 돌아오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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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고픈 사람아 보고픈사~ 람~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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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 그리고 겨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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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임지훈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