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Verse 1] b-soa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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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이제야 시작한 걸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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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조바심을 느꼈어 나와 너 사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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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많은 시간들이 쌓이고 또 쌓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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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전에 닥칠지 모를 시험의 시간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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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눈앞의 장애물을 치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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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간 지나 온 길은 무너뜨려 지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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낭떠러지를 등지며 살아온 나의 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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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식의 시간 따윈 전혀 없던 나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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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사이에 널 만난 순간의 기적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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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시 난 신을 향한 원망을 잊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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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함께 하는 이 순간의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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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싸 안아주는 힘은 전에 없던 자신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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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o I ease my mind and 다시 시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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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미 있는 시간들이 쌓이길 기약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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빛 바랜 날들에 발목이 잡히지 않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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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새로운 날 깨울게 마치 아이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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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ridge] b-soa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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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그대와 둘이 함께 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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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의 그림만 그려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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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가 아닌 내일의 우리를 향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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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삶의 페이지를 준비할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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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아이같이, 널 배워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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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아이같이, 너의 품 원할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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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틀에 갇힌 날들의 반복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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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침표를 찍고 너와의 내일을 약속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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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erse 2] b-soa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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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늘 영원하길 염원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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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은 불안하지 이런 삶을 언제까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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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나갈 수 있을지 확신을 갖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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못한 내 나약함이 내게 나지막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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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삭이는 카운트다운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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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김없이 옛 기억을 데리고 날 찾아오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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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황한 나머지 내 스텝은 꼬이기 시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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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가엔 변명들이 고이기만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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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이내 초조함은 극에 달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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받아주긴커녕 더 기대려고 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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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깨닫지 못했나 너 역시 나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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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찬가지로 나약하고 불안했단 사실 말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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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앎에서 다시 시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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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심 어린 말들이 쌓이길 기약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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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무심한 혀에 네 마음이 다치지 않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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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새로운 널 배울게 마치 아이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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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ook] Kju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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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irl, I know what you wan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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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원하는 걸 다 해주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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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너를 위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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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 아이처럼 조금 더 솔직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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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품속에 안겨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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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erse 3] b-soa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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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ey, We got plenty of ti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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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누고 팠던 가벼운 얘기조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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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대로 건네지 못했던 어느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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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서 얼마나 먼 길을 왔는 질 느껴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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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의 숨결과 목소리, 귀 기울여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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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순간마다 우리 사이의 거리는 줄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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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창해 보이는 질문들을 차분히 풀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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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보면 결국 하나의 해답이 들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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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실은 단순하지만 명쾌한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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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에 가두려기 보단 행동하란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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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잣말보단 메일이나 문자가 나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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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보단 전화, 그보단 당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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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나 손짓과 몸짓과 눈빛을 보여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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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까이 와, 서로에게로 길을 열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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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주침에서 마주봄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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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생각에서 말, 다시 온 몸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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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ook] x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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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처럼 (Feat. Kjun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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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비솝(b-soap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