좀벌레 투성이의 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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曇り空が部屋に憂鬱な午後に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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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모리조라가헤야니유-우츠나고고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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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린 하늘이 방으로 들어와 우울한 오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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軋む雲は窓越しのいつになく漫ろな空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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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시무쿠모와마도고시노이츠니나쿠스즈로나소라모요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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삐걱거리는 구름은 창 너머의 평소와는 다른 왠지 마음에 드는 하늘모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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路地裏を行くは旋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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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지우라오이쿠와츠무지카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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뒷골목에 가면 회오리바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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愈部屋の窓もがし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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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요이요헤야노마도모사와가시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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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의 창도 점점 시끄러워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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屋根をるように土砂降り雨の雨飛礫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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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네오스베루요-니도샤부리아메노아마츠부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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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붕을 미끄러지듯이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방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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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嗚呼 却って僕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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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아아 카엣테보쿠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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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아아 오히려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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僕なんかは あなたばかりで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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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쿠낭카와아나타바카리데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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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그대로 가득해요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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曇り空 閃き熱り立つ午後を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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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모리조라히라메키이키리다츠고고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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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린 하늘에 번뜩 번개치는 오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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歪む陰に軒下のり泥るんだ奴は雨宿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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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가무카게니노키시타노히토리누카룬다야츠와아마야도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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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그러진 그늘 처마 밑에서 혼자 질퍽거리는 땅을 밟으며 비를 피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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紙魚だらけのコンクリトに唄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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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미다라케노콩쿠리-토니우타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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좀투성이의 콘크리트에 노래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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何時までもに濡れたで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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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츠마데모나미다니누레타마마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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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까지나 눈물에 젖은 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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宙に描きける止めない平行線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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츄-니에가키츠즈케루토메도나이헤-코-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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끊임없이 허공에 그리는 끝없는 평행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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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其れならば 僕の方か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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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소레나라바보쿠노호-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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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그렇다면 내 쪽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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あなたに逢いに行きます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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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나타니아이니이키마스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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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를 만나러 갈게요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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虹舞い降る空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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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지마이후루소라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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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지개 흩날리는 하늘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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紙魚だらけの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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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Lamp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