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달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늦은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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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구겼해진 지폐 몇 장 손에 쥐고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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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가까운 친구네 집으로 향하는 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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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작은 편의점에 들러 맥주를 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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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멍하니 계산대 앞에 서있던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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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바코드 소리에 심호흡 한 번만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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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부스럭 거리는 봉지를 손에 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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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기다리는 친구네 집에 도착 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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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친구는 너 또 힘든건 아니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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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 말 듣는 순간 바보처럼 울어 버렸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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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 다운게 무엇인지 잊어 버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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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흘러 넘칠듯한 웃음도 사라졌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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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워~난 미래라고 믿고싶지 않은 날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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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 친구야 나의 손을 잡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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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(간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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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2.그냥 5분만 더 울면 좋아 질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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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는 참는 방법까지 알고 있거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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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꿈 이라면 모두 잊을수 있겠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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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견딜수도 없을만큼 힘이드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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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눈물에 젖은 상처가 아문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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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여린마음 아냐 무너져도 나는 괜찮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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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가만히 나 안겨 춤을 추고 싶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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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다신 슬픔보라 부르고 싶지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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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울던 오늘밤이 내일이면 거짓말 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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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 친구야 나의 손을 잡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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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 다운게 무엇인지 잊어 버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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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흘러 넘칠듯한 웃음도 사라졌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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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워~난 미래라고 믿고싶지 않은 날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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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내 친구야 나의 손을 잡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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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친구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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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친구야
| | 자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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