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젠 잊어버려 뒤돌아보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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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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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민) 괜찮다고 믿었어 이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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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회할 줄은 모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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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함께 할 수 있는 날들이 많을 줄 알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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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건) 하지 못한 말들이 가슴에 남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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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껴왔던 사랑이 날 슬프게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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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 있는 동안 후회 없이 사랑해야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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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잊어버려 뒤돌아보지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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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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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운 네 두 뺨에 눈물이 흐르게 하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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견딜 수가 없이 내가 그리울 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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낮은 목소리로 내 이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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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러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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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곁에 머무는 따뜻한 바람이 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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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눈물 닦아줄 테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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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느껴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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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민) 그리움이 쌓이면 때로는 눈물이 날지도 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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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 했던 시간들이 너무나 아름다웠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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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석) 혹시라도 비가 내리는 날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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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생각해 그리워 울고 있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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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두고 떠나가는 바보 같은 날 용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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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네곁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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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앤썸(Anthem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