묻지 않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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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떠나는 이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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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사랑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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않는다는 걸 알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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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윈 너의 맘 어디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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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사랑 머물 수 없음을 알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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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해해 볼께 혼자 남겨진 이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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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나의 눈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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닦아줄 너는 없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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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나의 곁에 있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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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자뿐임을 난 알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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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봄비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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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마음 적시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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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울 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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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을 내게 남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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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잊으라는 그 한마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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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와 상관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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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꿈을 꾸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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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은 겨울비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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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눈을 적시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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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울 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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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처만을 내게 남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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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떠난다는 그 한마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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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와 상관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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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을 꿈꾸는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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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도해 볼께 니가 잊혀지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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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픈 사랑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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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신 내게 오지 않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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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가는 대로 그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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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뎌진 가슴만 남아있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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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행복한 순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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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의 고백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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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설레게한 그 향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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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머물 수는 없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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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야 하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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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너져야만 하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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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봄비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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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마음 적시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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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울 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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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을 내게 남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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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으라는 그 한마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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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와 상관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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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꿈을 꾸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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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은 겨울비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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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눈을 적시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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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울 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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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처만 내게 남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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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난다는 그 한마디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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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와 상관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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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을 꿈꾸는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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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(영화 `키다리아저씨`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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