난 모르겠어 너의 마음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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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때론 내게 관심없는 듯 곧잘 토라지곤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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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어떤땐 내게 너무도 상냥해서 나는 할 수 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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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끌려 가지 너의 맘도 모르는채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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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나와 함께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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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라 난 믿고 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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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항상 내게 강조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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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언제까지 친구일 뿐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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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믿고싶어 너의 마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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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날 사랑한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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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가끔 내게 짜증을 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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곧잘 투정도 부리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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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어떤땐 내가 기분이 울적해 있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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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부드럽게 날 감싸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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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다정한 내 연인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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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친구? 난 연인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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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유엔 (UN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