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번만 예전처럼 다시 한번만 광화문 그 찻집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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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의 모든것을 떨쳐버리고 당신을 만나고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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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살았는지 말을 안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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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이 묻어나는 기나긴 세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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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에 새겨둔 그 이름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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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한번만 다시 한번만 당신을 만나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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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만 우연처럼 다시 한번만 혜화동 그 거리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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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시만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당신과 거닐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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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살았는지 말을 안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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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이 묻어나는 기나긴 세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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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에 새겨둔 그 이름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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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한번만 다시 한번만 당신을 만나고 싶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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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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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승덕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