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그리웠던 삼십년 세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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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지할곳 없는 이몸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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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형제 이제라도 다시 만나서 못다한 정 나누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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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메이게 불러 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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~간주곡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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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일까 모레일까 기다린것이 눈물맺힌 삼십년 세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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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향잃은 이 신세를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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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남매 이제라도 다시 만나서 못다한 정 나누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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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메이게 불러 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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잃어버링 30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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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영애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