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미 예감하고 있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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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을 준비해왔었다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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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답게 내가 아무렇지 않은 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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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댈 보내려 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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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지 못하고 나 울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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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을 말하는 그대 앞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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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면 안돼는데 담담한 척 그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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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으면서 보내줘야 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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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눈을 감아도 그대만 보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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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귀를 닫아도 그대만 들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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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입을 막고서 그대 이름 불러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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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제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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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이길 나 기도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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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꿈이라면 빨리 깨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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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술을 깨물고 몸부림을 쳐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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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가운 그대의 뒷모습 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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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눈을 감아도 그대만 보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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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귀를 닫아도 그대만 들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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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입을 막고서 그대 이름 불러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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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지말라고(제발) 가지말라고(제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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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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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없이 살아갈수 있는 자신 없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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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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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가지말라고 말하고 싶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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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보다 그 사람과 행복할 수 있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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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고있어서 알고있어서 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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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눈을 감아도 그대만 보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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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귀를 닫아도 그대만 들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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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입을 막고서 그대이름 불러요(듣고있기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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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오라고 돌아오라고 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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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내게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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《 또. 다시. 지. 우. 다. ♤˚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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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감아도 귀를 닫아도 입을 막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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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강창모(KCM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