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리 : 나 사랑한다는 말 천번을 넘게 내맘 구석구석 빼곡히 써놓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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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와 나를 망부석 여인처럼 남겨둔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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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한구석 먼지처럼 나를 밀어둔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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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어지자 말하는 너의 뺨을 나도 모르게 때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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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발목을 잡는 땅을 억지로 뿌리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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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참을 걸으며 다짐했어 다신 내곁에 널 두지 않겠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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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태 널 지키기 위해 했던 나의 노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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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모든걸 다 오려 저 달리는 차들속으로 던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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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 섞인 웃음을 짓고 어떻게든 너보다 잘살거라는 믿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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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짙은 어둠속에 새기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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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: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또 내가 걷는게 걷는게 아니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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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기억 그속에서 나 눈물흘려 너를 기다릴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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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또 내가 걷는게 걷는게 아니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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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기억 그속에서 나 눈물흘려 너를 기다릴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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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리 : 지났을까? 늦가을 쓸쓸한 거리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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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가에 홀로 앉은 낚시꾼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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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로움과 기다림에 지친 난 끝없는 줄담배 기침을 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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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친듯이 추억속으로 빨려 들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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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교섞인 목소리에 꺽인 나무가지처럼 쓰러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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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의 품에 안기고 달콤한 꿈에 부풀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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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히 나를 붙들어메라며 농담을 하고 어디를 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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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를 만나도 언제나 둘이기에 즐거운 분위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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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항상 행복해 했었지그랬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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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이제 그녀 내 곁에 없지 난 또 외로움에 밤길을 걷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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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LI : 그대 떠나보낸 내 가슴에 눈물이 차올라 날 흔들며 아프게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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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떠나보낸 내 두눈에 어둠이 다가와 또 날~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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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,ALI : 너를 잊을레 나 너를 잊을레 아무리 외쳐봐도 그게 안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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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아껴주지 못해 또 후회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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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잊을레 나 너를 잊을레 아무리 외쳐봐도 그게 안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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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웃던 기억속에 또 미쳐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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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 :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또 내가 걷는게 걷는게 아니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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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기억 그속에서 나 눈물흘려 너를 기다릴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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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또 내가 걷는게 걷는게 아니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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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기억 그속에서 나 눈물흘려 너를 기다릴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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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리 : 너없는 아픔에 모든걸 눈물을 흘리며 코를 푸며 (남자답게 웃고 싶지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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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순간 멍해지는 습관 고쳐지질 않고(남자답게 웃고 싶지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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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답게 난 웃고 싶지만 밥한숟갈 떠넣기가 이렇게 힘들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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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위로하는지 왜 웃음도 내눈에 슬픈 구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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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뀌어 웃으며 웃어봐도 안되는 난 먼곳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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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 :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또 내가 걷는게 걷는게 아니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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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기억 그속에서 나 눈물흘려 너를 기다릴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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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또 내가 걷는게 걷는게 아니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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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기억 그속에서 나 눈물흘려 너를 기다릴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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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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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리쌍 3집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