멈춰버린 듯 내 기억은 뒤로만 걷는 내 발걸음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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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무언가 그 누구인가 갖지 못한 하날 못 잊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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익숙한 거리 편안하기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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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 시릴 만큼 춥기만 한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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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리는 목소리 어딘가엔 그림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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놓쳐버린 손 내 가슴이 꼭 잡고 있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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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기다리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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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슬픈 멜로디 같이 듣던 노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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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입가에 또 숨 쉬듯 흘러 부르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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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으려 잊는다 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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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 새우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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끊기는 전화 아무 말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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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껴지는 건 그 숨결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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☆그래도....사랑합니다...... 좋은하루 되세요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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못잊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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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안재욱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