Verse 1:개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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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대로 된 인간 그 정답은 언제나 빈 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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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 꺼진 버스의 맨 뒤 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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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모르게 표정을 숨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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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남녀의 서로를 애무하는 손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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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처럼 비밀스런 인간의 손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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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감추고픈 진실에 때론 너무 충실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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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간 부끄러운 드러운 과거가 밝혀 질 거란 두려움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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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껴지는 망설임 하지만 가슴 졸인 시간은 잠시 일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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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엔 얼굴에 색칠한 각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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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ORUS 1:정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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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에 취해 날 갖고 싶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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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에 취해 날 안고 싶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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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그렇게 똑같애 나는 믿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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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 그 말 따위는 모두 그렇게 똑같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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짙은 향기 속에 취해 병들고 있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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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se 2:개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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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늦은 밤 술에 취해 한 남자가 벨을 눌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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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시 후,모기장 같은 잠옷 하나 걸친 머리를 풀어헤친 한 여자가 문을 열고 굵은 빗줄기에 찢기는 연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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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처럼 찢기듯 서둘러 옷을 벗고 세상이 밤에 섞이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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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이 책장을 넘기듯 당연한 일인 것처럼 정해진 시나리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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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인 이역처럼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천장을 번갈아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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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둠 속에 쾌락을 매달아 벌어진 입술 사이에 울리는 쾌락의 싸이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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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소리가 그치고 그는 무언가 깨달아 낮은 목소리로 그녀에게 묻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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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체 난 누구지? 내 남자 친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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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넌 누군데? 니 동생의 여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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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ORUS 2:정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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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기대 내 몸을 감싸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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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한번 입술을 적셔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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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rse 3:개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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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면서도 모르는 척 모르는 척 친한 척 그것은 너무나 지나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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뿌리칠 수 없는 욕망 그 소리에 터져버린 고막 그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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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때 그 순간은 내가 아니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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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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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모든 게 꿈처럼 느껴졌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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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만 때 늦은 후회 그 후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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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세상이 다 웃네 고통이 묻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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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은 흘릴 꺼냐고 또 다시 넌 유혹에 홀릴 꺼냐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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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JJ (Feat. 정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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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Leessang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