늘 어디론가 떠나려는 자유로운 새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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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시 머물다가 또 흘러가는 저 구름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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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언젠가 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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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곁을 떠나갈 걸 난 알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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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그대에게 작은 쉴 곳이 되고 싶었던 거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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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기에 보낼 수 있을꺼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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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으로 그댈 보내줄꺼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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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내 맘을 위로 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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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 너무 깊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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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서 사랑할 수 있었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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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워져도 사랑할 수 있나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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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미움에 이젠 그댈 보내야 하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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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그대 내 곁에서 편안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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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시만 쉬었다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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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한번쯤은 날 생각하게 편히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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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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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M.N.J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