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가 기울면 버릇처럼 비워본다
| 피곤한 하루를 술한잔에 잊어버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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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알지도 못할말을 애써 늘어놓고서
| 나도 모르게 눈물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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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젠 잊어야만 하잖아
| 다신 돌아올수 없잖아
| 이렇게 바보처럼 너의 기억속에
| 사는 나를 이해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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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다시 젖는다 지독했던 그리움에
| 입술을 깨문다 또 하루를 견뎌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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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쉬운 미련일까 너의 편질찾는다
| 나도 모르게 한숨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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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젠 잊어야만 하잖아
| 다신 돌아올수 없잖아
| 이렇게 바보처럼 너의 추억속에
| 사는 나를 용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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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는 나의 마지막 여자야
| 다신 사랑할수 없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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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젠 지워야만 하잖아
| 다신 돌아올수 없잖아
| 이젠 그녈위해 이젠 너를 위해
| 이젠달라져야해
| 너무 사랑했다 그렇지만
| 너를 비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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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를비운다
| | 김동욱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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