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일 밤마다 같은 꿈이 이어졌어
| 어느 공간에 내가 서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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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끝난 곳 없이 황량한 사막이었어
| 거긴 미래도 현재도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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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무도 무엇도 없는 그곳에
| 지나간 기억들을 되돌리는 향기가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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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모래 골짜기 틈 사이로 걸린
| 차가운 달빛 너울 날아와 날 비추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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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리고 날 미워했어
| 그리고 또 미워했어 너를
| 꿈이 깨어날 즈음엔 세상도 멈췄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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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무도 무엇도 없는 그곳에
| 지나간 기억들을 되돌리는 향기가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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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모래 골짜기 틈 사이로 걸린
| 차가운 달빛 너울 날아와 날비추고 날 울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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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듄
| | 이소라 6집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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