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속에 머물지도 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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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만히 서 있지도 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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멍하니 바라보는 내 가슴 속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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곁에 있고 싶단 말만 그것 뿐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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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날이 그를 닮는 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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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날이 작아지는 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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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질게 너를 잊고 돌아서는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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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위한 일이라 굳게 믿었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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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런 생각없이 걸어 가는 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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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가슴 속 깊이 영원히 서 있을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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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걸어가는 이 길 또 생각나는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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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많이 가는 너를 감당하지 못한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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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어렸던 내 사랑 숨이 막힐 듯한 이 거리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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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숨만 내 곁에 한숨만 차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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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서 비를 맞고 걸어가는 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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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히 멈춰서 지워지지 않을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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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걸어가는 이 길 또 생각나는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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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많이 가는 너를 감당하지 못한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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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어렸던 내 사랑 숨이 막힐 듯한 이 거리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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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숨만 내 곁에 한숨만 차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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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만 바라볼 나라고 추억조차 시린 내겐 너밖에 없는 거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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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대 놓칠 수 없다고 너만 사랑한게 나였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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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만 한없이 눈물만 차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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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만 바라보는 사람 나란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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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숨만 (M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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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지수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