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.신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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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주 먼 옛날부터
| 그대 존재를 믿었죠
| 전설속에서 불러내오던
| 오래된 신비
| 가만히. 놀라지 말아요
| 당신만 알고 있어요
| 맑고 투명한 그대 영혼이
| 나를 깨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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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릴적 할머니께서 들려준
| 그 놀라운 얘기
| 정말 당신은 가여운 우리
| 구해주나요
| 믿을 수 없었지만은
| 가끔 난 기도했었죠
| 착한 사람들 울리지 않는
| 세상되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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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주 먼 옛날부터
| 그대들 기도 들었죠
| 허나 모두들 자기만 알죠
| 늘 같은 욕심
| 하지만 그대는 달랐죠
| 졸리운 나를 깨웠죠
| 고운 그대의
| 나의 응답을 듣고 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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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먼곳까지 날아올라
| 볼 수 있나요
| 말없이도 우리마음
| 볼 수 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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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마법처럼 눈 깜짝할 사이
| 우릴 바꿔 놓나요
| 아무도 모르게 모두들
| 제자리 찾아다가 놓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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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마법보다 신기한 힘 있죠
| 우릴 바꿔 놓지요
| 그대가 모르는 그대가
| 가진 힘 알아채길 바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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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바로 그대죠
| 나눠요.
| 그 고운 마음을 세상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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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신비
| | 이소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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