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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날밤 새는 게 뭐 어렵나요
| 님 생각 한번 하면 벌써 환해지는 걸
| 학교 다닐 때 죽어도 못한 밤샘이
| 내게 이렇게 잦을 줄 누가 알았겠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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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머리 맡엔
| 공책과 연필과
| 그리운 이의 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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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눈물 한번 나면
| 님도 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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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(눈물 두번 나면)
| 미처 말하지 못한
| 내 사랑의 그리움을 적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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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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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가끔은 님의 모습
| 지우려 애쓰기도 하지만
| 세상사가 어디
| 사람 마음대로 되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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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떠오르면 떠오르는대로
| 눈물 나면 눈물 나는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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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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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머리 맡엔
| 공책과 연필과
| 그리운 이의 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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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눈물 한번 나면
| 님도 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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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(눈물 두번 나면)
| 미처 말하지 못한
| 내 사랑의 그리움을 적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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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머리 맡엔
| 공책과 연필과
| 그리운 이의 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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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눈물 한번 나면
| 님도 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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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(눈물 두번 나면)
| 미처 말하지 못한
| 내 사랑의 그리움을 적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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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공책과 연필과 그리운이의 사진
| | 이주영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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