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디로든 갈 수 있는 튼튼한 지느러미로
| 나를 원하는 곳으로 헤엄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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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돈이 없는 사람들도 배불리 먹을 수 있게
| 나는 또 다시 바다를 가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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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몇 만원이 넘는다는 서울의 꽃등심보다
| 맛도 없고 비린지는 몰라도
| 그래도 나는 안다네 그 동안 내가 지켜온
| 수 많은 가족들의 저녁 밥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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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를 고를 때면 내 눈을 바라봐줘요
| 나는 눈을 감는 법도 몰라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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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가난한 그대 날 골라줘서 고마워요
| 수고했어요 오늘 이 하루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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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를 고를 때면 내 눈을 바라봐줘요
| 나는 눈을 감는 법도 몰라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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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가난한 그대 날 골라줘서 고마워요
| 수고했어요 오늘 이 하루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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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를 고를 때면 내 눈을 바라봐줘요
| 나는 눈을 감는 법도 몰라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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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가난한 그대 날 골라줘서 고마워요
| 수고했어요 오늘 이 하루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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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수고했어요 오늘 이 하루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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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고등어
| | 루시드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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