드디어 내곁에 함께 할 자랑스런 나의 아이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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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끄럽기만 한 이 아빠가 벅차오르는 사랑을 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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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이 순간을 위해 축복하며~~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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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하게~~ 자유롭게~~~ 많이 아프지도 말고 늘상 씩씩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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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음대로~~ 거침없이~~~말하고 행할 수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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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넓고 큰 가슴을 가지게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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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또 이 아빠를 닯아서 고집이 세지는 않을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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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다가 수줍음도 많아서 속만 태우며 살지는 않을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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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나 너를 걱정해 언제나 너를 걱정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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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이순간을 위해 축복하며 감사하며 내안에서 벌어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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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기적을 맞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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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로울때 힘겨울때 나 항상 너의 든든한 기다림이 돼 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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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화도 내고 혼도 내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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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일 없었으면해 나 살 동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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옳지(옳지 그래야지) 그래야지(나 속상하지 않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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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이 아프지도 말고 늘상 씩씩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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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음대로(일러줬던 다짐) 거침없이(더럽히지 않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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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하고 행할수 있는 아주 넓고 큰가슴을 가지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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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복하며 감사하며 함께이길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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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아이에게 - 황성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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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승환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