몇일전 기억에서 잊혀질때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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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려온 전화 한통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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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에 취했는지 계속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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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리는 소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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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lah Bla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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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박 또박 말해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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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그만 답답한 맘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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짜증부터 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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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윽고 반대쪽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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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려온 말은 또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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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참을 멍하게 만들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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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 임마 나 월요일날 군대 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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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말을 잃은체 전화기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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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지작 거리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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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참이 지나서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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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을 꺼내기 시작한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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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새 대체 뭐하고 지냈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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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놈의 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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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연하게 일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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좀 바빴어 이렇게 말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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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을 같이 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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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안 my soul Brather`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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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엔 또 하나 둘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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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잊혀져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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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분여 짧은 통화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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끊네 자신의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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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끄럼이 남고 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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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창밖을 물끄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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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라보며 눈물 짖게 한 그 한마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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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 임형래 나 갈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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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ipHop 제대로 합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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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야 형래야 요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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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이렇게 애들 연락이 안되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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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 애새끼들이 다 연락이 안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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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빠 아 잘 있냐 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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엉아 같다 올께 HipHo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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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대로 합시다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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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assup 제대로 할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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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아직 뭐가 제대로 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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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짜 솔직히 하나도 모르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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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태껏 인지 하지 못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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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자신의 관한 해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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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번 날 다그친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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얻게 되는 그 뻔한 대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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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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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대체 뭘 위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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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지금 무대 위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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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음악에 취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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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키에 비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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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작디 작은 마이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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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에 의지해 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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얘기했어 물론 혼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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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답을 얻겠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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곧있어 아무의미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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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hyme을 적겠지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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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이 좋아서 시작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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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보다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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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산적으로 변해버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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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여기 서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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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랄까 자꾸 멀어져 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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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의 꿈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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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상황과 바꾼 형제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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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음의 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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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음 그친 멍한 얼굴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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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또 되네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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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 형래야 HipHop 제대로 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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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백 (Produced By Loptimist) (Bonus Track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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