허무한 세월의 지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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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 할 것 같은 세월의 대한 두려움에 오늘도 난 잠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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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란 바램을 버리고 이미 잃어버린 흔적마져 눈을 감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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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움...나의 외로움... 모두 눈을 감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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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가운 강가는 메말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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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의 슬픔 속 따스한 추억, 어느새 모두 사라져 버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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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비춰준 해마저 사라져 버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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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두워진 세월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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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바라만 본다 말없이 바라만 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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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눈을 감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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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라져가는 나의 흔적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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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처로운 나의 그림자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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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시 태양은 떠오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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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그림자 모습은 보이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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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엽을 난 태우며 타오르는 추억의 향기만을 느끼고 있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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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버린 나의 흔적.. 바람을 타고 날아 나에게 작별인사를 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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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리소년 (Feat. 시나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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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용원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