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akTak36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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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는 굳게 맘먹었지 나이보다 생각깊은 딸들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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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만 있으면 된다는 아들은보며 그와영혼을 다짐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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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을을 뒤로한채 가족의 앞날을 염원하는 그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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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시에 올라와 정착한곳은 방이 두개 딸린 다세대주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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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방은 딸들에게 안방은 아들과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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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으로 다행이야 빚은 남기지 않고 떠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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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정사진앞에 안도의 숨이 쉬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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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도움으로 보험회사에 취직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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겁이났던 운전면허는 일곱번만에 붙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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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벅차 애들 셋을 감당하기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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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댈곳도없어 더이상 물을이도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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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렁주렁 자식들은 그녀의 살을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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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염치없게 시어머니께 수화기를 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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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)만이라도 잠시 맡아달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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Zenio7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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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댈곳은 없잖아 엄마의 맘을조금 이해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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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너지는 가슴아 오늘 하루만더 참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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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댈곳은 없잖아 엄마의 맘을조금 이해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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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너지는 가슴아 오늘 하루만더 참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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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날의 기억속 내모습을 보여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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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은눈에 그리며 시간속을 걷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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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주안긴 기억속 어린나는 울고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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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나 오 내게손을 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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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kTak36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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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문도 모른채 난울기 시작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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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나들도 있는데 왜나만 떨어져야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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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엄마품이 아니면 금새 울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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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도 누나들보다 내가 더좋다 그랬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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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이안되 어제까지만해도 우리 아들밖에 없다 노랠불러 줬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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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찬을 가려서 그런거라면 더이상 안가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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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들 괴롭히지도 않고 선생님말도 잘들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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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기도 갈때 따라간다며 보채지 않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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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가 늦는날에도 밤새 기다리지 않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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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나들과 싸우지않고 잘지낼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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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님들 집에와도 돈달라그러지 않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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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층사는 내친구 원광이는 어떡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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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주전에 전도했어 나아님 교회 친구도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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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왜 싫어진건진 모르겠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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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썽부리지 않고 엄마말만 정말 잘들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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Zenio7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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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계속 울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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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 내손 제발 놓지말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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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르는 내눈물아 나의 진심을 꼭 전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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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계속 울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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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 제발 내손 놓지말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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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르는 내눈물아 나의 진심을 꼭 전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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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날의 기억속 내모습을 보여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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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은눈에 그리며 시간속을 걷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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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주안긴 기억속 어린나는 울고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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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나 오 내게손을 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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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kTak36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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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일곱살의 그림일기 속의 한켠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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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내내 눈물로 바다만을 그렷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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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의 기억은 나의 뇌리속에 남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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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 이유없이 뒤에서 엄마손을 꽉잡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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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일곱살의 그림일기 속의 한켠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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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내내 눈물로 바다만을 그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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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의 기억은 나의 뇌리속에 남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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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 이유없이 뒤에서 엄마손을 꽉잡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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Zenio7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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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날의 기억속 내모습을 보여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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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은눈에 그리며 시간속을 걷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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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주안긴 기억속 어린나는 울고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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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나 오 내게손을 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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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곱살 인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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