언제나 그 높은 회색 빌딩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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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리듯 지나가 버린 날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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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떠나고 싶은 나의 하루 하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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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밖에 쏟아지는 햇살 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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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두운 내 작은 방을 나서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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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차에 설레는 내마음을 싣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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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하늘에 흘러가는 사랑은 나의 가슴 속에 담을 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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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리마다 가득 피어나는 추억들을 담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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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불러보는 그 옛날의 노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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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스쳐가는 바람을 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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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그저 다시 돌아 길을 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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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없는 작은 마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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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라라라 날 부르는 너의 세상을 향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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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라라라 날 부르는 널 향한 여행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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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이하 반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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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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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동률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