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은 선풍기를 샀어 네게 주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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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덥잖아 시원하게 하고 다니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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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리하지 말고 아프지 좀 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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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엔 추우니까 외투 하나 챙겨다니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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걱정하면 니가 괜히 부담가질까봐 그냥 짧은 인사말만 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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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울까봐 샀어 말도 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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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거 귀엽지? 작아도 시원하더라 자랑하고 말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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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같은 나라 아직 널 위해서 해줄 것이 아무것도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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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그 사람의 곁에서만 행복하단걸 너무도 많이 지켜봤으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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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잠깐 아프다가 나을 감기같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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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비추다 말 사막속의 단비같지도 않은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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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서히 알게 되는걸 나도 사랑이란 것을 알게 되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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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바라봐줘요 그대 눈빛을 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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맘에 담아버렸죠 그댈 향한 감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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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딜 가든 내 눈에 보이는 건 그댄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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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한단 말도 건낼 수가 없어서 슬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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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나는 너를 기다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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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문자라도 올까 핸드폰을 꽉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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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돌아가더라도 니 집앞 길로 다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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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새라도 올 것 처럼 니가 아른 거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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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얻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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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에 꼭 갖고싶다고 그랬었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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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면서 한 번이라도 볼 수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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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니가 한 번 더 웃어준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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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 니가 내게 웃어줄때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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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친구라서 곁에 있을 수는 있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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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감추고 또 감추면 널 볼 수 있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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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간 그러다 알아주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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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물한잔도 니가 주면 먹지 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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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게 빌려줬던 우산 아직 받지못한 건 보고싶을때 핑계대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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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냐고 이만큼 바보같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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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바라봐줘요 그대 눈빛을 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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맘에 담아버렸죠 그댈 향한 감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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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딜 가든 내 눈에 보이는 건 그댄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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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한단 말도 건낼 수가 없어서 슬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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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부르다가 지쳐가잖아 작은 선풍기만 나를 위로하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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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도 맘은 식지 않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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붙일 수 없는 편지에다 불을 붙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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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걱정뿐이라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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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너를 멤돌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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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과연 너에게 필요한걸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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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약 필요없다면 내 맘 멈출 수 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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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바라봐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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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눈빛을 보며 맘에 담아버렸죠 그댈 향한 감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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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딜 가든 내 눈에 보이는 건 그댄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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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한단 말도 건낼 수가 없어서 슬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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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너를 부르다가 지쳐가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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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선풍기만 나를 위로하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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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도 맘은 식지 않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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붙일 수 없는 편지에다 불을 붙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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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걱정뿐이라서 아직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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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멤돌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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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과연 너에게 필요한걸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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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약 필요없다면 내 맘 멈출 수 있을까?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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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바라봐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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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눈빛을 보며 맘에 담아버렸죠 그댈 향한 감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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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딜 가든 내 눈에 보이는 건 그댄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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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한단 말도 건낼 수가 없어서 슬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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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끊을 수 없어서 (Feat. 박세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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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새암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