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길이 길이 아니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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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어미 품속 보금자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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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 편안히 쉬지 그러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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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길이 말이지 맘 편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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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 시원히 지낼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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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지가 않다는 말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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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말 알아듣겠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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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례차례 천천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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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를 들어 설명해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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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째로 경쟁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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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도 없이 많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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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거리에 깔린게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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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지며 형제요 가족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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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대로 편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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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 수 없는 적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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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째는 빈번했던 공연에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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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번 똑 같은 얼굴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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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면해야 했던 현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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셋째로 고독함 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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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독함으로 쌓아가야 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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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인의 자세를 져버린 자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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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혹에 빠진 내 형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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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원하기란 너무 힘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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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OD 가라사대 KOD의 힙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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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는 절대로 막을 수 없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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멈출 수 없는 것이 되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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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도 멈추길 원하지 않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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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의 중심엔 애들이 서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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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들의 힙합 문화는 시작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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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려워하지마 무서워도 하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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힙합 Yo 어려운건 아니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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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단지 음악일 뿐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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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e on Superman Baesa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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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n the Microphon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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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거창하게 꾸미지는 말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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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정치도 전쟁도 아닌데 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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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렵게 또 힘들게 가길 원하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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쉽게 더 쉽게 풀어나간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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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앞으로 앞으로 Y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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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 Crew Mithra KOD broth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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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타오르는 정열을 누르지 못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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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오는 욕망을 이기지 못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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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박 겉 핥기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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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틸 수가 없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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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o step by ste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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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인의 잘된 밥을 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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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침을 흘리는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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쉽지는 않았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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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정은 뒤로 한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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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저 차려진 밥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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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키려 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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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o 박차 오르기 보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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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치 앞을 살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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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른 길을 향해 손을 뻗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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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림 끝에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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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이 너를 기다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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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품에 찬 기대 따윈 버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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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에서 2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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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년이 걸려도 좋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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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후회 없이 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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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쉬움 없는 인생의 박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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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단추를 잘 끼워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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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도 잘 맞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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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친 듯이 흘러가는 내 가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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뜨거운 불똥을 삼키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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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차가운 입술로 내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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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못된 모든 역류들 오류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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좆같은 삼류 새끼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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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순간부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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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당할 수 없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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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라앉고 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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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그대로 잘해왔던 모든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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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못 한 것 모든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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덮여진 눈꺼풀 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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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로 보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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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외면하려 고갤 돌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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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찌를듯이 바라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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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마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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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도 제대로 못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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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렴치한 탕아 빠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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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고장난 태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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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려 감을 수 없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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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려 담을 수 없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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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해결해 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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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 shit 절대 아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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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이상 재수없게 굴지 마시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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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놓고 말하자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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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일제시대 쪽바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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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재수 없는 짜바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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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힙합 합바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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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마디로 말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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존나 재수 없는 씹새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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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락하는 가속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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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못 잉태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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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꾸로 진화하는 돌연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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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생각케하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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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enuine Pac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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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Da Crew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