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 사랑 참 어이없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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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사람 지금 어디 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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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한지 한두 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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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연애의 끝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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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ey 적극적인 gentlema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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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연시 여겼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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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느낌이라는 매력에 대한 결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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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허시험처럼 연애의 진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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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주일 안으로 해결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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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 놈들한테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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걔는 끝내줬고 별로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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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벌리고 다니는 게 바로 너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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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번 강조하는 플라토닉 러브 그랬더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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얻은 건 정해진 이별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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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벼운 만남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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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만 둬 이번엔 어떤 여자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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봐봐 지금 니 팔짱을 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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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사 같은 여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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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눈도 못 마주칠 정도로 부끄럼타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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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분이면 생기는 마음은 쉽게 들키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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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 일부러 들킨 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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능숙한 스킨쉽은 특기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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잔머리 굴리는데 선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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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업의 정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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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새로운 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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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대 외로운 법 없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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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없던 과거를 덮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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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 어른 같고 싶어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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못생긴 애들에겐 살얼음 같고 hu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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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너의 그녀는 딱 보니까 쑥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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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은 널 향하는데 쑥쓰러워 숨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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착한 애 같은데 상처 줄 생각 하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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틈만 보이면 키스하려고 덤벼 들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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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리 그녀가 알고 싶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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쉽게 질릴 거 뻔하자나 넌 미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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떨쳐버려 그놈의 애정결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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좀 능글맞긴 하지만 그래도 귀엽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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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만 천천히 그녀를 안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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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 순수했던 너로 다시 돌아와 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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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eah yea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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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부터 이별의 문턱 앞을 생각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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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가 한심해 제자리로 돌아와 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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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eah yea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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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ere you at bo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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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ere you at girl stop your pac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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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low down slow down like thi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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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low down slow down like thi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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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ere you at bo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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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ere you at girl stop your pac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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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low down slow down like thi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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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low down slow down like thi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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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ey 부끄러운 lad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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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를 가볍게 스쳐갔던 baby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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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명이 되길 원하지 않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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돼지 공주 내 애기 완전 소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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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애칭들에 아직은 소심한 적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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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긋했던 솔로생활 청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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찝찝하게 끝냈던 전 이별의 결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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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동안 무럭무럭 자라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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걱정의 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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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뿌리 채 뽑을 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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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심의 굵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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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겁지겁 지겹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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겹쳐있는 겁이란 것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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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지독히도 괴롭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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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건 섣부른 허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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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세심한 성격의 소유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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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를 생각하며 밤잠 설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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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우 잠들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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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속에서는 아직도 그를 그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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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몽도 악몽도 아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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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지근한 dream 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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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까지 가있어 stop thinki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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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앞서간 건 안 봐도 뻔해 확실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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섬세한 감정 계획들 다 좋긴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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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다 지나치면 넌 미래에 쫓기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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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 벌써 쫓긴 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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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동하는 니가 걱정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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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를 봐 여유로워 아직까진 멀쩡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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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만 천천히 그녀를 안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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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 순수했던 너로 다시 돌아와 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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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eah yea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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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부터 이별의 문턱 앞을 생각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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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가 한심해 제자리로 돌아와 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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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eah yeah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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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ere you at bo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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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ere you at girl stop your pac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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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low down slow down like thi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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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low down slow down like thi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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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ere you at bo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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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ere you at girl stop your pac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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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low down slow down like thi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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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low down slow down like thi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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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사랑 참 어이없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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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사람 지금 어디 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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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한지 두세 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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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연애는 끝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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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사랑 참 어이없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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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사람 지금 어디 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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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한지 두세 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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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연애는 끝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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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그커플은 딱 100일째 되는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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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어졌어 성급한 연애의 결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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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지럽히는 말장난들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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겉으로만 달콤해보였던 날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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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의 기억 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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흩날리듯 사라지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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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겼던 순간만큼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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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의 자랑이었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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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 중에 누군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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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도 사랑이었지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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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게 묻어버리고 살아가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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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이든 마음이든 앞서가기 바빴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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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의 방식이 그리 나빴던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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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대 아니었지만 아쉬움이 남잖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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좀 더 천천히 여유가 있었더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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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자에게 무심한 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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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내진 않았을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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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기의 욕심보다 애정이 더 컸을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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