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우개 - 서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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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~~~ 머리 속에 항상 맴돌았던, 이제야 나를 기억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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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에 취해 몸이 흔들려야, 그날의 우릴 떠올리니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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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그렇게 지우니, 날 지워야만 행복하니 오, 예전처럼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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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렷한 눈빛으로 날 봐줄 순 없는거니, 예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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짙은 화장을 하고 어깨가 살짝 드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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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형처럼 차가운 니 모습이 나를 슬프게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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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니가 나를 찾을거란 기대는 하지 않을꺼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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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만, 너와 나눈 추억들을 지워야 하는 삶이 싫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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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그렇게 지우니, 또 우리 얘길 쓰려하니 오, 소설처럼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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꾸며진 모습으로 나를 바라보지 말아,예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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짙은 화장을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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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깨가 살짝 드러나 인형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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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가운 니 모습이 나를 슬프게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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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돌아와.. 난 여기 이 곳에 있는데 울지는 말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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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가슴이 울고 있다.예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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짙은 화장을 지우고 옷깃을 살짝여미고 천사같이 웃는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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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너를 다시 보여줄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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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우개(Hip Hop Remix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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