♠ Pian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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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D. H. Lawrenc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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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oftly, in the dusk, a woman is sing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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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o me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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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king me back down the vista of years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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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ill I se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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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 child sitting under the piano, in th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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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oom of the tingling string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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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nd pressing the small, poised feet of 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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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other who smiles as she sings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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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 spite of myself, the insidious master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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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f so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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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etrays me back, till the heart of 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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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eeps to belo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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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o the old Sunday evenings at home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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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ith winter outsid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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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nd hymns in the cozy-parlor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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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tinking piano our guid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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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o now it is vain for the singer to burs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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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to clamou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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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ith the great black piano appassionato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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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glamour of childish days is upon me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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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y man-hood is cas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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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own in the flood of remembrance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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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 weep like a child for the past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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♠ 피아노 - 로렌스 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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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스름에 나직이 한 여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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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노래를 불러 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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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지난날의 추억(追憶)을 더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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쇠줄 퉁기는 소리 가운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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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아이가 피아노 밑에 앉아 노래하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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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음 짓는 어머니의 작은 균형 잡힌 발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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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르는 것이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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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모르는 새에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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짓궂게도 교묘한 노래 솜씨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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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옛날을 생각하게 하여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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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내 마음은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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밖은 겨울인 아늑한 응접실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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퉁기는 피아노에 맞춰 찬송가를 부르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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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 집에서 보낸 일요일날 저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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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가 눈물짓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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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기에 이제 노래하는 사람이 커다란 검은 피아노 아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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쇼나또로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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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렁찬 목창을 터뜨려도 그것은 헛된 일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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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 시절의 매력이 나를 사로잡아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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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어른이건만 넘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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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에 잠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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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애와도 같이 지난날을 생각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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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짓는 것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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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. H. Lawrence -1885~1930 영국의 소설가· 시인· 비평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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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팅엄셔 주의 탄광촌 이스트우드에서 태어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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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모의 잦은 다툼 속에서 사춘기를 보낸 그는 그 뒤 그의 작품에 이러한 불만을 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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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팅엄 대학을 졸업한 뒤, 1909년부터 3년 동안 런던 교외 크로이든의 초등학교 교사를 지냈으며, 1912년 대학시절의 스승 위클리의 부인이며 6세나 연상인 프리다와 사랑에 빠져 독일·이탈리아 등을 떠돌았는데,<아들과 연인>은 이때에 쓴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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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년에 완성한 <채털리 부인의 사랑>은 외설시비로 오랜 재판을 겪은 뒤에야 출판할 수 있었는데, 그는 작품을 통하여 본능을 만족시켜야만 참된 인간적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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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밖의 작품으로는<무지개><사랑하는 여인들>등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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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iano(피아노) (시인: Lawrence)(음악: Entertain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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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M.Anderson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