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Hook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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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만나기 전까지의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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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도와 망원경과 나침반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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잃어버린 잠수함이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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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행선지를 찾은 Yellow Submarin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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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심스럽게 한 걸음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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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의 곁으로 늘 멈추지 않을 멜로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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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의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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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사람을 위한 공간의 로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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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erse 1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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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가운 이 도심 한 가운데 숨겨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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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골목이 날 위로하는 장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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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명한 고층 빌딩의 그림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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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서늘함에 마음의 평온을 느낀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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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늘 속에 숨어 늘 관찰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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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나간다는 사람들의 삶의 Techniqu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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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이 처세술이라 말하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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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정체는 타인의 목을 휘감는 덫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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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그 덫을 배우는 일 따윈 아무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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흥미도 느낄 수 없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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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삼스럽지만 널 본 그 날까진 그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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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만난 후로 내 삶은 질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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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소되기 시작했어 내 골목 밖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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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에 맞서게 됐어 널 좀 더 확실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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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의 것으로 만들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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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난 결심해 세상을 마주 보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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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ook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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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erse 2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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낮에는 그늘이 되어준 고층 빌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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옥상의 자정 무렵 도심의 야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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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릴 만치 본 거리의 모습임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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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밤 새로운 감정이 덧칠해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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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누운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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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두운 달 그림자 아래 꿈꾸곤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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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안의 욕망이란 이름의 열차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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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하철도가 될 순 없는 걸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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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폭풍 속에서도 유성을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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짙은 어둠과의 싸움은 이미 지겨울 만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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견뎌왔어 스치듯 찰나의 섬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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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순간의 기적 속에 난 널 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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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는 싸늘한 어둠 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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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간의 따스함을 쫓진 않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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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마음 속에 날 가두긴 싫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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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다짐해 세상을 마주 보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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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ook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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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erse 3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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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고립된 나만의 세계를 만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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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조의 즐거움에 취해 그 밖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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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오려 하지 않았지 물론 그 안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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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전히 남아있어 소중한 나만의 안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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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홀로 느껴 온 이 모든 것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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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너와 함께 나누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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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서툰 고백을 용서해 널 내 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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깊숙한 공간 속으로 초대하길 원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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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알게 된 후로 너와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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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이란 멜로디에 마음껏 취할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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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공간 속에 깊이 스며드는 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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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 때 내 안의 비명은 멈추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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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그리고 나 우리 서로를 포함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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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세계관이 되어 준 이 공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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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다 견고한 현실로 만들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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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난 결심해 이 세상을 마주 보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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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ridge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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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aby just come into my place now (x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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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Outro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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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알아 너의 마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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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무지 너와는 성격이 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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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 사이에서 지겨운 시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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견뎌왔다는 걸 잘 아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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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역시 마찬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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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기완 달리 마음 만은 섬세한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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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 자 부디 오늘 밤은 나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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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텝을 맞춰 내 눈을 바라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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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oduced & Arranged by YOM (aka ‘Axol’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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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yrics by b-soa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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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posed by YOM (aka ‘Axol’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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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ocal: b-soa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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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corded by Warmman at Warm Studio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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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ixed by park min jun at TSOB (the sound of bangba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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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stered by 최효영 at Sonic Kore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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ⓒ 2008 Cherrymo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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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주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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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비솝(B-Soap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