창밖에선 비가 내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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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어렴풋이 넌 떠오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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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지 말라고 잊지 말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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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바라보며 넌 말했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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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돌아 서면 저 어딘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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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쳐 가는 넌 바람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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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어딘가로 날아 가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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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이란게 부는 가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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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만나게 되는 날 너를 만날 수 있는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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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설레였던 그 예전처럼 또 그럴 수 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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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사랑을 했기에 너무 사랑을 했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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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다가갈 수도 없을 만큼 서로 사랑 했으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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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밖에선 비가 내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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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어렴풋이 넌 떠오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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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어딘가로 따라 가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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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이란게 부는 가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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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만나게 되는 날 너를 만날 수 있는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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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설레였던 그 예전처럼 또 그럴 수 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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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사랑을 했기에 너무 사랑을 했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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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다가갈 수도 없을 만큼 서로 사랑 했으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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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떠나 보내던 날 너와 멀어져 가던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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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바라 보던 그 눈빛으로 너를 만날 수 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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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사랑을 했기에 너무 사랑을 했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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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사랑할 수도 없을 만큼 서로 사랑 했으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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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만나게 되는 날 너를 만날 수 있는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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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설레였던 그 예전처럼 또 그럴 수 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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