On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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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르지 어쩌면 이미 나를 잊은 건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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흔한 눈물도 없이 지운 방황도 없이 버릇처럼 숨쉬고 있는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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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눈에 내 맘에 가득했던 너를 그리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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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플 겨를도 없이 눈 뜰 사이도 없이 나조차 없는 건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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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기억이 안나 보고 싶을수록 참 사랑했던 손끝하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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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없이 혼자서 아플까봐 내 기억까지 가져간 거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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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눈물이 안나 그리워질수록 서러운 맘에 목이 매여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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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가란 인사도 못했던 나를 용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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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롭지 어쩌면 내가 너를 버린 건지도 끝내 잡을 용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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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 보낼 자신도 그땐 왜 없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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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기억이 안나 보고 싶을수록 참 사랑했던 손끝하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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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없이 혼자서 아플까봐 내 기억까지 가져간 거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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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눈물이 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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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없이 혼자서 아플까봐 내 기억까지 가져간 거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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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사는 동안에 단 한번이라도 꼭 너를 다시 볼 수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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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는 말할게 차마 못한 마지막 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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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마워 섰다고 언제나 미안했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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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 하라고 그래도 사랑한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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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n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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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브(Eve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