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보세요?거기누구없소.어둠은늘그렇게 벌써깔려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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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문을 두드리는 달빛에 대답하듯 검어진골목길에 그냥한번불러봤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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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을 기억하는 사람들은지금 모두 오늘밤도 편안히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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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무시고계시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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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이너무 긴-것같은생각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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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을보려, 아침을보려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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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나와같이 누구아침을볼 사람거기없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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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깨었다면 내게대답해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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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보세요?거기누구없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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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은또이렇게 나를깨우치려 유혹에저녁빛에물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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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모습지워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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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에감사하듯 그냥한번 불러봤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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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을 기억하는사람들은 지금모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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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하루를시작하여 바삐들 움직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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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이정말올까하는 생각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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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자려 이제는자려하네 잠을자는나를깨워줄이 거기누구없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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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아침되면 나좀일으켜주 누군가아침되면 나좀일으켜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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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 아칩되면나-조옴 일-으-켜어-주우---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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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없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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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최영일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