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서로를 그리워했었는지도 모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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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거리를 걷다가 우리는 어쩌면 서로 못본채 스쳐갔는지 모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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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인살 나누던 그 시간에 우리는 어쩌면 후회했는지도 모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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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심한 내 성격에 모른채 지나갈까봐 겁이 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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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관문 나설때마다 그대도 만약에 혼자란 생각에 마음 아프다며 웃는 일조차 힘들다면 여린 그대 성격에 혼자 참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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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처럼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서로를 그리워했었는지 모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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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독한 외로움 끝에 서로를 원하는데도 망설임끝에 포기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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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어쩌면 만약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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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윤상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