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는 어떻게 살고 있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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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기엄마가 되었다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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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하늘에 별빛을 닮은 너의 눈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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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줍던 소녀로 널 기억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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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넌 어떻게 지내고 있니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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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누란 미모가 괜찮니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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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팅 한 번 못하고 군대간 니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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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보다 먼저 장가갔을 줄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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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다는건 그런게 아니겠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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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하는 대로만 살수는 없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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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수없는 내일이 있다는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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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레는 일이야 두렵기는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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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다는건 다 그런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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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도 알수 없는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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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간 주 중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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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도 떡볶일 좋아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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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도 가끔씩 생각하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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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율학습 시간에 둘이 몰래나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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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먹다 선생님께 야단 맞던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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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마음은 그대로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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겉모습이 많이 변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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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잃어버린 우리의 모습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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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를 닮은 아이들의 몫인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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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다는 건 그런게 아니겠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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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하는 대로만 살수는 없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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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수없는 내일이 있다는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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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레는 일이야 두렵기는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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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다는건 다 그런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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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도 알수 없는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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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다는건 그런게 아니겠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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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하는 대로만 살수는 없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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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수없는 내일이 있다는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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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레는 일이야 두렵기는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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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다는건 다 그런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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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도 알수 없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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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간 주 중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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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다는건 다 그런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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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도 알수 없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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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? (`94) With 권진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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